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숲으로 가자

Dave Seong 2023. 2. 28. 23:58

# 275. 숲의 약속은 생명을 향하는 꿈이 되어.

 

[ 숲으로 가자 ]

 

성 열 민

 

희망이 자라는 곳에

나무를 심는

사람으로 남으려

 

숲으로 가자

 

계절을 잊은 채

자라난 들꽃처럼

하늘 향해 함박웃음 지으며

 

숲으로 가자

 

봄을 알리는

새들의 지저귐은

같은 날의 희망이 되어

 

숲으로 가자

 

생명의 터전

그 많은 세월을 지킨

약속의 날을 간직한 곳으로

 

##희망 #생명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