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6. 멀어진 날들의 꿈들이 아득해지면.
[ 세상이 그리울 때면 ]
성 열 민
세상이 그리울 때면
길을 걷는다
계절을 잊은 모습이
낯설지 않기에
세상이 미워질 때면
길을 걷는다
세월을 잊은 아픔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릴 수 없는
슬픔에 머물러야 하기에
피어나지 못한
꿈들을 잊어야만 하기에
#세상 #계절 #슬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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