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e의 자작시] 매일 같은 하루가 # 338. 지난날의 슬픔에 무뎌진 가슴을 안고. [ 매일 같은 하루가 ] 성 열 민 하루가 지났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듯 스치는 바람처럼 하루를 시작합니다 무표정한 얼굴의 꼭두각시 인형처럼 하루를 살아갑니다 돌아갈 곳 향하는 지친 걸음을 딛으며 하루를 나아갑니다 이정표 하나 없는 막막한 내일을 맞이하며 하루를 채웁니다 지난날의 슬픔에 무뎌진 마음 달래며 #하루 #바람 #인형 #내일 #슬픔 Dave의 자작시 2023.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