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e의 자작시] 블로그를 열다. # 140. 네크워트 세상 속의 작은 흔적들. [블로그를 열다.] 마주하지 못하기에 다가서지 못합니다. 다가서지 못하기에 그리워합니다. 남은 인연이 많아서 어느새인가 스쳐 지난다 하더라도, 남은 시간이 충분하여 어느 곳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하여도. 지금의 순간만큼 그리운 것은 다시 오지 못할 추억이 가득하기 때문이기에. 먼 곳의 소식으로 반가울 수 있음으로, 그리운 마음 전할 수 있는 세상에 머무르기에. Dave의 자작시 202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