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e의 자작시] 그리운 마음 # 274. 잡을 수 없었던 그리움이 지나면. [ 그리운 마음 ] 성 열 민 저문 하늘 물들인 햇살처럼 비출 수 있기를 밝은 달빛 그윽한 풍경처럼 평온할 수 있기를 다른 삶의 그리움조차 무색한 추억이 되는 밤에 다른 날의 외로움마저 추억이 되는 밤이 찾아오면 #햇살 #달빛 #그리움 #외로움 Dave의 자작시 2023.02.27
[Dave의 자작시] 시월의 바람이 불면 # 216. 가을 바람이 불면. [ 시월의 바람이 불면 ] 성 열 민 시린 겨울을 준비하는 계절이면 닿은 걸음 자욱이 식기 전에 떠오르는 그리움이 쌓입니다 나뭇잎을 떨구는 가지마다 바람이 일렁이는 눈물을 훔쳐주어서 고개 숙인 벼들의 물결마저 찬란하여서 마음 둘 곳 없는 외로움이 더욱 시린 계절입니다 눈이 부신 햇살 가득한 봄날의 추억도 한여름의 뜨거운 밤바다의 낭만도 깊은 가을 하늘의 그윽함에 자리를 내어주겠지요 풍성한 달빛에 쌓인 그리움도 바람처럼 흩어지겠지요 Dave의 자작시 2022.09.21
[Dave의 자작시] 저녁 노을 그림자 닿는 곳에 # 106. 하루 일을 마치면 반겨주는 석양이 그리워 [ 저녁 노을 그림자 닿는 곳에 ] 석양 머무는 시간이면 길어진 그림자 머무를 곳을 향한다 달 빛 어우러진 구름 걷히면 그리움이 지은 노래가 흐르면 매일 같은 길의 매일 다른 희망의 노래가 퍼지는 곳에 남은 꿈이 있기 때문에 남은 삶이 있기 때문에 2021년 7월 24일 성열민 지음 Dave의 자작시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