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발자취

Dave Seong 2023. 6. 10. 21:49

# 318. 살면서 머문 곳에 피어나는 꽃들이 아름답기를.

[ 발자취 ]

 

성 열 민

 

발자취를 따르는 일이

빈자리 채울 수 없어

안타까운 일이라서

 

사람의 흔적을 찾아

머문 자리 그리움을 찾아

오늘도 길을 나선다

 

사람이 남길 것은

삶의 이정표가 아니라

살아온 발자취라서

 

삶의 흔적을 따라

지나온 날들의 그리움을 찾아

오늘도 길을 나선다

 

#발자취 #흔적 #이정표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