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Dave의 자작시

[Dave의 자작시] 걷지 못하는 슬픔

Dave Seong 2024. 4. 26. 10:08

# 441. 다다르지 못하는 슬픔은 걷지 못하는 아픔으로 시작된다.

 

[ 걷지 못하는 슬픔 / 성열민 ]

 

걷지 않으면

나아가 머무르지 못하는

아픔이 시작된다

 

머무르지 못하면

방향을 찾을 수 없는

슬픔이 시작된다

 

바라보는 곳에

머무르는 곳에

 

다다를 수 없는

후회로 남지 않기 위하여

 

#걷기 #아픔 #방향 #슬픔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