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나날보다 추억할 날들이 많아지길.

어제는 기억에 머무른 오늘인 듯 싶습니다. 다시오지 않을 오늘을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취미 생활

[필사시 2]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존 단)

Dave Seong 2021. 1. 29. 22:32

# 2. 종은 바로 그대를 위해 울리느니.

[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존 단

누구든 그 스스로 완전한 섬은 아니다.

모든 사람은 대륙의 한 부분이며,

대양(大洋)의 일부이다.

흙덩이가 바다에 씻겨 내려가면,

유럽은 그만큼 작아지며,

어떤 높은 곳이 바다에 잠겨도 마찬가지,

그대의 친구들 혹은

그대 자신 소유의 땅이 물에 잠겨도 마찬가지니라.

어떤 사람의 죽음도 나를 감소시킨다.

왜냐하면 나는 인류에 속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누구를 위해 종이 울리는지 알려고

사람을 보내지 마라.

종은 바로 그대를 위해 울리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