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e의 자작시] 다른 이의 계절 # 234. 계절 마다 다른 마음속 풍경들. [ 다른 이의 계절 ] 성 열 민 봄, 아이의 손을 잡은 부모의 마음이어라. 여름, 따가운 햇살 속에 푸르른 청춘이어라. 가을, 저녁 노을처럼 물들은 하늘이어라. 겨울, 시린 마음 녹이는 따뜻한 온정이어라. #마음 #청춘 #하늘 #온정 Dave의 자작시 2022.11.19
[Dave의 자작시] 시월의 바람이 불면 # 216. 가을 바람이 불면. [ 시월의 바람이 불면 ] 성 열 민 시린 겨울을 준비하는 계절이면 닿은 걸음 자욱이 식기 전에 떠오르는 그리움이 쌓입니다 나뭇잎을 떨구는 가지마다 바람이 일렁이는 눈물을 훔쳐주어서 고개 숙인 벼들의 물결마저 찬란하여서 마음 둘 곳 없는 외로움이 더욱 시린 계절입니다 눈이 부신 햇살 가득한 봄날의 추억도 한여름의 뜨거운 밤바다의 낭만도 깊은 가을 하늘의 그윽함에 자리를 내어주겠지요 풍성한 달빛에 쌓인 그리움도 바람처럼 흩어지겠지요 Dave의 자작시 202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