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e의 자작시] 순간에서 영원으로
# 1. 새해를 맞이하며 그동안의 생각들을 정리합니다. [ 순간에서 영원으로 ] 2015년 11월 29일 성열민 짧은 생을 간직하려는 두려움에 가득 찬 마음 소중한 순간을 놓치기 싫은 사진사의 마음 기록을 남기고 싶은 작가들의 마음 사라질지 모를 나의 기억을 붙잡기에는 시간 앞에 무릎 꿇을 수밖에 없다 순간을 붙잡기 보다는 영원한 약속을 향해가는 항해사의 마음이 잊힐지 모른다는 서글픔은 위로가 되어줄 한 사람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세월이 흘러 흘러 다른 이의 기억에 남을 위대함은 대체할 수 없는 크나큰 선물임을 기억 속에서만 머무르기엔 짧은 인생이기에 추억 하나 온전히 간직하기 위해 매일 똑같이 잠에서 깨어났나 보다 [관련글] [Dave의 자작시] 포장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