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e의 자작시] 해넘은 들판에서 # 118. 맞이하는 저녁 식탁이 풍성하다. [ 해넘은 들판에서 ] 햇살 따가운 여름의 오후에는 쉴 곳 되어주는 나무 그늘이 그리워진다 허리펴 맺힌 땀을 훔치면 더위 식혀주는 산들바람이 정겹다 먼 산 바라보는 너른 벌판의 푸르른 계절이 익어간다 해넘은 저녁 맞이하는 풍성한 식탁이 너그럽다 성열민 지음 Dave의 자작시 2021.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