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e의 자작시] 기계식 키보드 # 120. 디지털 세대의 글쓰기 [ 기계식 키보드 ] 두드리는 소리가 명쾌하다 자리를 알아서 찾아가는 손놀림이 자연스럽다 손끝에서 전해져 오는 적당한 압력이 튀어 오를 때면 오른손이 자연스럽게 엔터키를 누르게 된다 키보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디지털 세대의 글쓰기는 ‘또각, 또각.’ 하이힐의 소리에 설레이는 마음과 같다 성열민 지음 Dave의 자작시 2021.09.21